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지난해 8월 어머니를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도주 한 허모(38)씨가 경찰에 구속됐다.

수원중부경찰서(서장 이한일)는 지난 1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자수한 후, 16일 송환된 존속살해사건 피의자 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.
 
경찰 관계자는 “피의자 허씨가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여권을 분실하고 생활고를 겪던 중 경찰의 압박이 가해지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자수했다”고 밝혔다.
 
한편 허씨는 지난해 8월 13일 오전 7시께 팔달구 우만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임(58)씨가 자신을 아이로 취급하면서 무시하고 사업자금을 달라고 하는데도 도와주지 않자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같은 날 밤 9시께 필리핀으로 도주했다.

★ 필리핀현지 한인들의 피해방지 모임 ★ 필112